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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4·19 숭고한 가치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4·19 숭고한 가치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4.1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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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당시 상황 재연 기념공연 등 진행
- 이 시장 “미얀마와의 연대, 민주주의 발전시키는 광주다운 발걸음”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한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61년 전, 불의한 권력에 온 몸으로 맞섰던 시민들이 그토록 바랐던 세상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광주,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광주,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광주일 것이다. 선열들의 못다 이룬 그 꿈을 이루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미래로 우뚝 세워나가는데 힘을 모아가자.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꿈을 함께 실현해가자"고 말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광역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목숨 바치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숙여 경의를 표하며, 그 날의 상처로 아픔과 고통으로 살아오신 유공자와 유가족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지방보훈청장, 고종채 4.19민주혁명회광주.전라연합지부장,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이명순 광주시민주인권과장,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립창극단의 공연 ‘동락(同樂)’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4·19혁명 경과보고,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4·19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했을뿐만 아니라, 4.19혁명 정신계승 및 선양에 기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가 큰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했을뿐만 아니라, 4.19혁명 정신계승 및 선양에 기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위해 이바지한 공이 큰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한 후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는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했을뿐만 아니라, 4.19혁명 정신계승 및 선양에 기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4·19혁명의 숭고한 가치는 5·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가 됐다”며 “61년 전, 불의한 권력에 온 몸으로 맞섰던 시민들이 그토록 바랐던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꿈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미얀마와의 연대를 강조하며 “우리시는 4·19정신으로 민주화를 위해 군부독재와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회에 깊은 관심과 함께 강력한 연대를 촉구했다”며 “이 또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며, 목숨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와 정의, 인간존엄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확장, 발전시켜 나가는 광주다운 발걸음이다”고 강조했다.

고종채 4.19민주혁명회광주.전라연합지부장은 광주광역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1960년 4월 19일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웠던 그날의 함성과 결집된 힘은 이 나라의 독재와 부정을 타파하고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았다. 4.19혁명의 고귀한 희생으로 열매맺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지켜나가기 위해 이제 우리는 하나의 결집된 모습으로 국민 대통합이라는 이상을 향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4·19혁명 경과보고를 했다.
(오른쪽)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과 내빈 및 4.19혁명회 회원들은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나라사랑 유공자에는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 김영갑, 김효숙, 박세향, 전해룡, 한삼무 씨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기념공연은 ‘문화공동체 딴청’이 4·19혁명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혼들을 추모하는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4·19혁명 희생자 추모 문화한마당, 4·19혁명 역사자료 전시, 주요 간선도로변 태극기 게양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4·19혁명의 의미를 알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광주역사공원 내 4·19추모비 일원에 4·19혁명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19일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혁명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이다. 61년 전 오늘, 불의와 독재의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정의로운 함성이 대지에 울려 퍼졌다. 온 국민이 독재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그 날의 항거는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진실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는 광주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되고 기록될때 강한 힘을 갖는다.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자랑스러운 역사에 굳건히 발 딛고 설 때 새로운 변화의 시대, 당당하게 미래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은 광주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3.15부정선거를 전국에서 최초로 규탄한 곳이 광주이다. 큰 희망과 꺽이지 않는 의지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이룩하는 것이 4.19정신을 지키고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4.19민주혁명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교훈이라 믿는다. 이를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순 광주시민주인권과장은 광주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목숨 바치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며 순국선열 및 4.19혁명 희생자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했을뿐만 아니라, 4.19혁명 정신계승 및 선양에 기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위해 이바지한 공이 큰 정주영 (사)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 김영갑, 김효숙, 박세향, 전해룡, 한삼무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광주광역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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