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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전투비행단, “한 방울의 피라도 국민들과 함께!”
공군제1전투비행단, “한 방울의 피라도 국민들과 함께!”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4.13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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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전비, 4월 12일(월) ~ 16일(금) 5일간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예정
-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으로 공군 핵심가치 ‘헌신’ 실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류진산, 이하 ‘1전비’)은 4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현 상병(공병대대본부소속), 김유림 광주·전남혈액원간호사)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헌혈 참여 가능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남자 50㎏ 이상, 여자는 45㎏ 이상의 건강한 사람이면 된다.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이며, 전혈 헌혈 후 2개월, 성분 헌혈 후 2주일 이상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각종 법정 전염병이나 성인병에 걸린 경우, 약물 복용이나 주사를 맞은 경우(헌혈 당일 감기약,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 수술이나 수혈 또는 분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기타 질병에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헌혈을 할 수 없다."며 "코로나 19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이때 공군제1 전투비행단 장병들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부족한 혈액공급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1전비는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주·전남 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해 왔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량 감소와 하절기 혈액 수급 불안정을 타파하기 위해 계획되었다.”고 말했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사는 장병들의 다양한 근무 장소를 고려하여 부대 곳곳에서 편리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1대의 이동차량을 포함한 총 3대의 헌혈차량을 지원했다.

헌혈에 참여한 김동현 상병(공병대대본부소속)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에 참여하여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일인데 코로나19 이후 헌혈량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다. 관계자들께서 안전하게 헌혈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고 계시니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자주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헌혈자는 마스크 착용과 헌혈 전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헌혈 전후로 차량 내부를 전체적으로 소독하여 혹시 모를 감염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동현 상병(공병대대본부소속)은 “제 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혈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고 말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4월 12일(월) ~ 16일(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헌혈량 감소와 하절기 혈액 수급 불안정을 타파하기 위한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 하사 유영열)

김유림 광주·전남혈액원간호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댓가없이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신의 혈액을 제공한다는 숭고한 의미가 담겨있다. 공군 장병들이 앞장서서 실천해주시는 헌혈이야말로 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생명나눔이다. 생명을 구하는 헌혈에 동참해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장병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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