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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2.1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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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가 10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 문범수 광주시시민안전실장, 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박향 광주시복지건강국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설도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에는 설 풍속도 달라지고 있다. 성묘는 붐비지 않을 때 미리 가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낸다고 한다. 세배는 영상통화로 하고, 세뱃돈은 모바일로 송금하기로 해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가정도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어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눠야 할 명절에 그리움을 써 참으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최근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며 "의료진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과 딸이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존중하고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새해 들어 광주는 비인가 교육시설과 교회 등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었다"며 "하지만, 광주는 기민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거센 불길을 빠르게 잡아나갔다"고 평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가 10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이어 "집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비상근무를 계속한 이용섭 광주시장님과, 자정을 넘긴 퇴근이 일상이 된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광주 지역사회가 합심해 위기가 끝날 때까지 방역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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