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5호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든 광주‧전남은 시간당 20~50mm(예상 강수량 100~2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며, 순간최대풍속이 90km/h(25m/s) 이상 매우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제5호 태풍 장미(JANGMI)는 10일 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남 남해안은 오늘(10일) 이른 새벽(02~03시), 광주‧전남은 새벽(03~06시)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광주와 전라남도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10일~11일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300mm 이상)로 예상된다.

또 오늘(10일) 광주와 전라남도(서해안 제외)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 순간최대풍속이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입간판이나 천막 등 야외 시설물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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