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4일부터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사회단체,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해 주요 교차로 및 다중이용시설 등 320여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4일 오전 8시30분 서구광천터미널과 서구 서창농협사거리에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일융 서구청부국청장, 이정식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채종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혜경 서구청 자치행정국장, 허후심 서구청주민자치과장, 장차영 이사, 이계영 금호고속 전무와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하며 일제 범시민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조치로 인해 시민 방역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민 개개인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제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출근시간에 광주시 전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예방수칙 안내 전단을 배포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SNS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실시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됐지만 조금의 안일과 방심이 언제든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아직 상황은 엄중하다”며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 데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서구민들과 함께 생활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적극 알리도록 하여 다시는 코로나19가 재 유행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코로나19 예방수칙 일제 범시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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