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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공동우물 및 돌담장 복원 나서
광주북구, 공동우물 및 돌담장 복원 나서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7.2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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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동 공동우물 및 돌담 복원사업 추진지역민의 사랑공동체 형성 기여 기대..
수백년 동안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던 공동우물의 옛 모습 복원과 마을돌담 정비 등 옛 아름다운 마을 복원사업이 추진된다.북구 석곡동은 “예로부터 지역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오던 마을의 공동우물을 복원하고 마을돌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의 유산을 보존하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사랑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우물 복원사업은 성안마을(충효동)의 기존 공동우물 주변에 빨래터와 쉼터를 조성하고 순환유수시설과 낙수 집수시설 등을 설치하게 되고, 또한 충효동(석저,성안,평촌마을)과 금곡동(금곡마을)의 마을 돌담을 정비하게 된다.

이번사업은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사업과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공동우물 복원사업은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돌담장 정비사업은 오11월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고유기능을 상실한 우물을 복원하여 아름다운 마을의 유산을 보존하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동우물이 복원되면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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