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는 ‘평화통일토크콘서트’를 27일 오후 2시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 회의실에서 강광민 박사를 강사로 모시고 성황리 개최했다.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 주최, 청년박스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강광민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이사장(박사), 김민국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 총괄본부장(청년박스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영상축하메시지), 박순규 서울특별시의회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원, 정진철 서울특별시의회교통위원회의원, 안장웅 고흥군 보훈문화관광홍보대사, 추성춘 전MBC앵커, 김삼중 시인,오루미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 대회협력실장, 김혁진 사무총장, 정준희 홍보실장, 최순늠 파이진글로벌(주)광주지니어스클럽장,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 탈북민대표들, 강정아 초대가수(실향민의 노래), 서울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했다.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는 해남 땅 끝 마을을 시작으로 강원도 등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는 통일 전문 강사이며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 강광민 이사장이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생기도록 통일 강연을 진행하고, 청년박스 김민국 대표가 지역민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여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민국 청년박스 대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애국지사께서 청년의 나이에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활동하셨던 것처럼 오늘날에 청년으로서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은 바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광민 박사는 “국가지도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통일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일이 되어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통일공감대를 확산 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이 만들어 졌다.” 라고 밝혔다.
평화통일 8천만서명운동은 어떤 조직이든 단체이든 50%가 넘으면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회사도 51%지분을 가진 사람이 모든 권한을 행사 할 수 있듯이 8천만명의 50%, 즉 4천만 명 이상이 통일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된다면 어느 누군가가 나서서 통일을 논하지 않아도 통일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다는 취지로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 강광민 이사장이 만든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순규 서울특별시의회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원은 “오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다. 이런 뜻 깊은 날,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하고 이 자리에 함께 앉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8천만서명운동이라는 큰 뜻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준 강광민 교수와 함께 운영하시는 청년박스 집행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대한민국에 평화통일의 물결이 넘실거릴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철 서울특별시의회교통위원회의원은 “오늘 대한민국 청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오늘 강연은 일반적인 통일 강연이 아니라 색다르고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광민 강사의 강연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홀로아리랑’이라는 곡을 부르며 평화의 빛이 확산되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참여자들과 함께 8천만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하며 서명에 참여하기를 호소했다.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는 오는 3월에도 국회에서 한반도투어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