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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내 해수욕장 특화로 이용객 급증
제주 도내 해수욕장 특화로 이용객 급증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07.1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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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 등 해수욕장마다 각종 이벤트행사 개최

제주 도내 해수욕장이 지난달 20일과 27일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조기개장, 명칭변경, 야간 해수욕장(이호 테우해변), 야간 경관 조명 설치(함덕 서우봉 해변) 등 해수욕장마다 특화 및 차별화로 인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용소방대원들이 제주희망원생 "해수욕장 물놀이 체험행사" 안전봉사 장면

 지금까지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을 보면 협재․금능 해수욕장이 1만 7천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3천여명) 338%가 증가해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중문해수욕장 1만 6천여명, 함덕 서우봉해변 1만 2천여명, 이호 테우해변 1만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온난화에 따라 작년에 비해 해수욕장 개장을 약 7일 앞당긴 이유도 있으나 이보다는 도내 일부 해수욕장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피서객 등을 유치하는가 하면 해수욕장마다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안전서비스 ISO 인증을 취득함으로서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안전한 바다」대국민 신뢰도가 향상되고 이용객들의 안전체감도가 높아져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각종 민원예방에 주력해 나감으로써 금년도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목표 189만 4천명을 무난히 달성토록 함은 물론 관광객 600만명 유치에도 힘써 나감으로서 제주해양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이호테우해변 야간조명시설 60백만원 ▴함덕 서우봉해변 야간경관조명시설에 1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특화 및 차별화된 야간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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