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숙희)는 20일 광주지역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3년째 광주지역에서 생산한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쌀사주기 운동에는 이숙희 광주시 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청운어린이집원장),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 이진열 농협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센터장, 김준 송이어린이집원장, 박은선 예찬어린이집원장, 김미성 꼬마성어린이집원장, 고광미 첨단자이어린이집원장, 손영옥 아이큰숲어린이집원장, 이주희 무지개어린이집원장과 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광주광역시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광주광역시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쌀이 풍년으로 많이 생산되었으나, 쌀값이 올라도 생산비가 늘고 직불금이 줄면서 실질 쌀 소득이 줄어듬으로 광주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20kg 무등산쌀 400포를 광주광역시 농협통합 미곡종합처리장으로부터 구매했다.
이숙희 광주시 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현재 어린이집들이 최저임금인상과 탄력보육규제와 맞춤형 보육으로 운영상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다 보니 광주광역시 농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힘들 때 함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어 광주지역 무등산쌀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광주광역시 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광주광역시농협쌀가공센터대표는 “광주광역시 5개구 지역의 농민들이 피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의 쌀이 힘들게 생산되어도 생산비가 늘어남으로 쌀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아픔과 기쁨, 성장을 함께하는 어린이집이 되길 바라며, 조속한 시일 내 어린이집 관련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