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문화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문화콘텐츠 창조의 동력이 되는 행복한 문화산업전이 열렸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ACE Fair 2010에는 세계 35개국에서 참가한 문화 기업체 325개사,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대거 참여했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전시, 실질적인 상담효과를 거둘 수 있는 라이센싱 상담회와 수준 높은 학술행사 그리고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ACE Fair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EIP(심벌마크)를 레이저로 형상화한 이벤트 실시로 ACE Fair의 EIP를 공식적으로 선 보였다.
전시회에서는 최신 트렌드인 3D와 관련된 ‘입체영상 체험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했으며, 3D-TV로 세계 가전제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이 본 전시회에 참여해 최첨단 3D영상 디스플레이 시연을 선보였다.
한류콘텐츠 구매와 공동제작자를 찾기 위해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모여든 라이센싱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콘텐츠 수출상담액이 1억불 이상은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5년간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급해 왔으며 슈렉, 버나드 등의 프로그램을 유럽에 상영하여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스페인의 BRB사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업체를 찾고, 애니메이션을 구입할 계획이다.
학술행사는 콘텐츠의 트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ACE Fair 트랜드 포럼을 창설했다.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3D 열풍을 올해의 트랜드로 파악, 3D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과 향후 비전을 설계하는 ‘3D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9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3D 입체 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International 3D Society를 건립한 대표이며 마케팅 CEO의 대부로 불리운 짐 채빈(Jim Chabin, 미국)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영화 아바타 제작에 참여한 모션어넬리시스사는 아바타 제작 관련 3D입체 비공개 신기술‘도 발표됐다.
국내 연사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3D 입체 단편영화 ‘못’을 제작한 최익현(여고괴담 4) 감독이 제작사례 발표를 통해 '3D입체영화로의 도전’에 대해 의견이 펼쳐졌다.
그 밖에도 융합시장에서 콘텐츠의 미래비전인 3D 콘텐츠의 미래와 향후 과제 논의 및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논의를 위한 '방송통신 콘텐츠 미래전략 세미나'와 '케이블TV 저작권 워크숍'이 개최되며, 신흥시장의 게임 산업 현황 파악 및 진출 전략을 제시할 '게임 콘텐츠 신흥시장 진출 세미나'와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감독한 이정범 감독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있다.
제4회 국제캐릭터공모전, 제3회 전국청소년방송콘텐츠 제작경연대회, 광주 e 스포츠대회, 제10 광주과학 축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온라인 게임, 클레이메이션 체험, 보드게임 대회, 실시간 방송 공간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매일경제TV를 비롯한 토마토TV 등의 경제채널은 중소회의실과 부스 안의 이벤트 공간에서 증권강연회와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부자가 되는 정보를 속속들이 알려준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대표적 그린사업인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은 문화경제를 이끌 귀중한 동력이다”며 'ACE Fair 2010'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적 문화콘텐츠 마켓 ACE Fair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