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보선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당 최고위원회가 서구갑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한 여성 전략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경선을 실시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실로 광주의 승리이고 정의의 승리이다. 본인을 경선의 자리에 다시 세워주신 광주시민과 당원동지들게 더할 수 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늦게나마 민심에 순응하고 상식적인 결정을 내려준 추미애 당대표와 지도부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 예비후보는 “이제 권리당원 100%라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상대후보는 국회의원 4년을 포함해 6년간 모든 조직을 장악하고 관리해온 지역위원장 출신이다. 또한 경선인단인 권리당원 명부마저 손에 쥐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단 한명의 지방의원도, 찾아가고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야 할 권리당원이 누군지도 모른 채 내일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며 “사랑하는 광주시민과 당원동지들께서 저와 함께 여성전략 공천을 저지시키고 경선을 쟁취할 수 있도록 함께 한 힘으로, 완전한 승리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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