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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조생종 벼 ‘해담쌀’ 채종포 조성
최고 품질 조생종 벼 ‘해담쌀’ 채종포 조성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4.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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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포 2ha, 우량종자 12톤 생산, 내년도 240ha 재배
[광주일등뉴스]진안군이 조생종 벼 품종으로 밥맛이 최고 품질인 ‘해담쌀’ 종자 확보를 위해 자율교환 채종포 5농가 2ha를 조성키로 했다.

해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된 벼 품종으로 현재 널리 재배중인 운광벼와 비교해 출수기가 12일 정도 빠르고 도복에 강하며 최고품질의 미질로 운광벼 미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해담쌀의 경우 진안지역에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이 되지 않아, 채종포 조성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 종자생산 결과에 따라 오는 2019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변경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채종포에서 생산되는 벼 종자는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수확 후 건조·정선·포장 등의 과장을 거쳐 엄선된 종자 12톤을 금년도 11월경 자율교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주길 바라며,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온탕소독을 할 경우에는 염수선 후 물에서 건진 종자는 10분 이내로 온탕소독을 하거나, 일반농가에서 약제처리를 할 경우에는 물 온도 30∼32℃에서 48시간 종자를 담궈 약제침투가 잘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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