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정세균” 고향에서 지지 호소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정세균”을 슬로건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이 열렸다.
「균형사다리 전북본부(공동상임대표 윤준병‧전정희‧송만규‧윤지희‧이원석)」가 20일 오후 5시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발대식과 함께 정세균 후보 초청 강연을 가졌다.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전정희 전 국회의원, 송만규 한국화가, 윤지희 청년기업가, 이원석 전 전북대 총학생회장이 공동상임대표를 맡았고,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성주·안호영·김수흥·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순창‧부안‧무주‧장수‧임실‧완주 군수와 남원‧정읍‧군산‧김제‧전주 시장 등 12명의 자치단체장이 고문으로 함께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에서 김성주(전주시병) ·김수흥(익산시갑)·안호영(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윤준병(정읍시‧고창군)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광주 북구갑 조오섭 국회의원과 경기 안양시 만안구 강득구 국회의원, 비례대표 양경숙 국회의원이 먼길을 달려와 전북 각 지역에서 온 500여 명의 균형사다리 회원과 함께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대한민국은 이미 강력한 국가”라며 “하지만 청년들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갖지 못하고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국민 모두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며 “다음 세대가 더 부유하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준병 공동대표는 “이제 본격적으로 대선과 관련된 예비경선의 불이 붙었다”며 “이 불을 제대로 지피려면 우리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전성과 리더십 그리고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경제를 가장 잘 아는 후보는 정 전 총리인 만큼 함께 응원해가자”라고 말했다.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가 고향인 전라북도에서의 균형사다리 출범을 기점으로 지지율 상승을 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