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4일 산동면 산수관에서 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전봉태 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면민들의 일상이 더욱 활기차고 밝게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봉태 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다양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발표회에는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탁구, 요가, 기체조, 생활체조, 노래교실, 색소폰 등 총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30여명의 노래교실 회원들이 붉은 산수유 열매를 흔들며 부른 멋진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색소폰 교실 회원들의 웅장한 연주는 많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산동면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도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산동면사무소 총무팀(☎061-780-8553)에 신청하시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