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RISE사업단 성인학습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 및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2025년 성인진로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8일 개강했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씩 진행된다. 디지털 대전환과 AI 등장으로 직업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성인 학습자의 진로 불안을 완화하고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현장 중심 실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동진 총장은 "이번 성인진로상담사 양성과정은 대학의 학문적 기반과 지역 진흥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진로상담 이론, 성인 발달 특성, 심리검사 활용 및 상담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상담 능력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는 진흥원에서 개발한 성인진로상담 매뉴얼 및 역량진단 도구 활용 교육을 통해 성인의 진로 전환과 경력 재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료생은 교육노동부 민간자격인 '생애설계진로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며, 향후 지역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성인 학습자의 경력 전환 지원, 지역 커뮤니티 기반 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노선식 RISE사업단장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지역 기관의 역량이 결합된 이번 과정이 성인 학습자의 안정적 진로 설계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성인 친화적 평생학습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