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21일 공무원노조 구례군지부 ‘직원 힐링데이 행사’와 연계하여 군청 직원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신경기능검사(Omnifit) 및 1:1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원사진-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청 전경
(원사진-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청 전경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신경기능검사 기기를 활용해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상태를 측정하여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련 앱을 활용해 우울증과 직무소진 척도까지 함께 확인함으로써 직원들의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이 확인된 직원에게는 2차 상담과 전문의까지 안내하는 등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례군청은 직원 대상‘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고, 상담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정기 운영 요청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직장인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마음이 힘들 때 전화하세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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