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17일 광주 남구청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 이상채 광주은행부행장은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개선 후원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 이상채 광주은행부행장은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개선 후원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탁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대신해 이상채 광주은행부행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남구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광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환경 개선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채 광주은행부행장은 “지역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다.”며 “향토은행으로서 아동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아동 안전을 위한 방염 벽지 및 장판 교체, 학습용 책상·의자 교체는 물론 생활공간 내 수납시설 및 싱크대 개보수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열악한 돌봄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46개 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 및 소외계층 청년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대상 캠프 운영, 학습비 및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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