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5일 오후 2시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12명(여 172, 남 40)은 촛불의식 등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인류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총장은 “생명을 지키고 고통을 어루만지며, 돌봄 리더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받아들이겠다는 오늘 이 선서를 통해 간호학과 모든 학생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등불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광주광역시간호사회 지혜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선배들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계승하는 위대한 여정의 첫 걸음이다”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아픔과 고통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과 보건복지부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되는 등 임상 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한 학생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학원 간호학과 석·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업 등을 이어가도록 돕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간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