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대학교 농구부(감독 국선경) 출신으로 2025-2026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에 진출한 정채련(4학년) 선수가 모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정채련 선수로부터 모교 발전기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 선수는 최근 교내 행정관 6층 접견실에서 김동진 총장에게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김동진 총장은 “대학 무대에서 쉼 없는 노력 끝에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프로무대에서도 부상 없이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 광주대의 명예를 드높여달라”고 격려했다.

정채련 선수는 “광주대 국선경 감독님께 배운 다양한 기술과 프로선수로서의 정신자세를 가슴에 새기고 부단히 노력해 대학 구성원의 기대에 부응하고 후배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선수는 현재 진행 중인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7.27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11.09득점(14위), 7.27리바운드(11위), 2.82스틸(3위) 등 공·수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광주대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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