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이은선 기자] 민선 8기 3주년 맞아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골목상권' 집중 현장 소통을 펼쳐온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3일 오전 11시 광산구 백미옥 광주하남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산구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라는 민선 8기 구정 목표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석웅 광산구청 부구청장, 나교석 경제재정국장, 전경희 문화교육국장, 정찬영 상생복지국장, 김팔용 안전교통국장, 전상희 도시건축국장, 조치현 환경녹지국장, 엄보현 자치행정국장, 김옥현 보건소 소장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꼼꼼히 청취하며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민선8기 구정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선 광주일등뉴스 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에게
“민선 8기 3주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오셨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대표 성과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바란다”고 질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꼼꼼히 취재하고 있는 광산구 출입기자단.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석웅 부구청장, 나교석 경제재정국장, 전경희 문화교육국장, 정찬영 상생복지국장, 김팔용 안전교통국장, 전상희 도시건축국장, 조치현 환경녹지국장, 엄보현 자치행정국장, 김옥현 보건소 소장, 박부길 광주일등뉴스 대표, 이은선 광주일등뉴스 차장, 광산구청 출입기자단, 박형국 첨단지구상인연합회장, 백미옥 노다지대표가 참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기자간담회 장소를 백미옥 광주하남본점으로 선정한 이유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힘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작은 가게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구청의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계획임을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민선 8기 3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구정 혁신

박 청장은 이날 "그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 일하는 방식을 바꿔 혁신을 일으키고자 힘썼다. 그 결과로 상당수의 정책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국내외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산시민의 참여와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성과를 더욱 높이면서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라는 민선 8기 구정 목표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청장은 구정의 진척 사항을 크게 네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박형국 첨단지구상인연합회장, 백미옥 노다지대표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박병규 광산구청장님과 직원분들이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보여주신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기자회견도 지역 상가에서 실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꼼꼼히 취재하고 있는 광산구 출입기자단.

▲경청과 참여로 주권자인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세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찾아가는 경청구청장실’과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와 같은 제도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구체화해 나갔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비아동 청소년 자율공간 ‘작당’ 등 다양한 시민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에 실시한 조사에서 시민들께서는 경청 행정에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고, 미래발전계획’으로 진화, 21개 동 시민들은 교육과 토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동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했다.

▲ 시민의 참여로 일자리를 혁신하는 기틀을 세웠다.

박 구청장은 "좋은 일자리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업과 정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체계가 한계에 봉착한 지금, 새로운 방법으로 현재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주권자의 참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구는 전담 조직, 일자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연구용역을 거쳐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의 밑그림을 그림과 동시에 21개 동 시민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며 “ 작년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사회적 대화에 나선 끝에 시민의 질문 1,436개를 확보해 녹서를 제작했다. 현재 녹서에 대한 답을 구하는 2차 사회적 대화를 앞두고 있고, 여기서 구한 답을 백서로 제작하고, 이것의 실행계획을 담은 청서를 만들어 2026년부터는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웅 광산구청 부구청장, 나교석 경제재정국장, 전경희 문화교육국장, 정찬영 상생복지국장, 김팔용 안전교통국장, 전상희 도시건축국장, 조치현 환경녹지국장, 엄보현 자치행정국장, 김옥현 보건소 소장은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민선8기 구정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초, 최고의 성과로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 8기 동안 실현한 다양한 정책들이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으로 '당근광산 프로젝트'와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사업'은 전국 유일의 일자리 관련 2관왕에 올랐고,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제 협업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광산구는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적 정책을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나은 구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간과 문화인프라 확보로 시민께 이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박병규 구청장은 “광산CC를 건립 14년 만에 직영 체제로 전환해 시민의 품에 안겨드렸다. 시민의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장을 2026년까지 6개 구장 총 81홀로 확장하는 사업도 순항 중이며 평동 주민의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도 조성에 착수했다. 이재명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광주 군공항 이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광주에서 제일 가는 음악 축제로 육성하고, 아시아의 맛과 멋을 한눈에 즐기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돕는 광산세계야시장이 광주를 대표 하는 국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음도 확인했다. 무엇보다 광산고등학교 신설,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지역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시민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광주공장 이전을 금호타이어 정상화 계기로 삼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백미옥 광주하남본점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박병규 구청장은 “광산구는 지난 3년 동안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회복하는 데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6대 분야, 64개 세부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9월 100억 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며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동 미래발전계획, 1313이웃살핌,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등 민선 8기 모든 핵심 정책의 동력은 민주주의이다. 경청으로 주권자의 뜻을 파악 하고, 시민과의 대화로 정책을 구현해 함께 실천하며 최초,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일이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것이다.”며 “정의로운 민주주의가 밥이 되는 민주주의로 혁신하는 일을 계속하겠다. 지난 3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생,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포부는 광산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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