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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노동자를 노동자로 존중하는 사회로 바꿔가자”
이용빈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노동자를 노동자로 존중하는 사회로 바꿔가자”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5.01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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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대신 노동자로 복권해야…” 강은미 의원 대표 발의 법안에 동참

“5월 국회에서 손실보상금 조속한 도입과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 결론내야”

[광주일등

(사진 출처 :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출처 :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뉴스=기범석 기자] 국가주치의를 꿈꾸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노동자를 노동자로 존중하는 사회로 바꿔가자.”면서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빈 의원은 5월 1일 노동절(May Day)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오늘은 5월 1일, 영어로는 May Day(노동절)나, 우리말로는 ‘근로자의 날’과 ‘노동자의 날’, 두 개의 관념이 여전히 충돌한다.”라며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던 ‘근로(勤勞)’는, 박정희 정부 때, 산업일꾼이라는 미명하에 정부의 공식 용어가 되었다.”라고 상기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자를 노동자로 있는 그대로 부를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과거, 산업화시대 ‘근로’의 개념은, 이제, 산업혁명시대에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수많은 노동의 땀과 눈물을 담아낼 수 없다.”면서 “국회에서부터 바꿔가겠다.”며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대표 발의 한 법안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이제, 근로자 대신 노동자로 복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빈 의원은 또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K자형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청년 알바생들,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 일자리를 잃으신 분들은 빚을 내서 버티고 있다.”면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5월 국회에서 조속한 손실보상법 법제화와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결론내야 한다.”며 “손실보상금의 조속한 도입과 2차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여야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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