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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4차 유행 목전, 다시 한번 멈춰야 할 때”
정세균 총리 “4차 유행 목전, 다시 한번 멈춰야 할 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4.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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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주간 강도 높은 방역 조치 시행”

“전 국민 대상 백신 접종 시작되기 전 마지막 고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 “4차 유행이 목전에 와 있다.”면서 “ 다시 한번 멈춰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4차 유행이 목전에 와 있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면서 “차주부터 적용될 거리 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 고심이 깊었다.”며 “단계 상향이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존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되, 앞으로 3주간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은 집합이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유지되지만,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 제한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한 수도권에 누적된 숨은 감염원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겠다.”라고 말하고 “단계를 유지한 채 상황을 반전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지금은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멈춰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지막으로 “이번 유행은 하반기 전 국민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에 꼭 넘어서야 할 마지막 고비”라면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매조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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