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장흥군수),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전남지역수석부위원장으로 내정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월 중 출범 예정인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전남 수석부위원장으로 김성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장흥군수)를 내정했다.

김성 수석부위원장은 재선 장흥군수이자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전남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반영할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내정과 관련해 “호남은 민주당 정권 창출의 1등 공신임에도 여전히 낙후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며, “정 대표의 관심과 배려로 특위가 구성된 만큼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남의 주요 사업을 발굴해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삼석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최고위원)은 “수석부위원장단의 입법·행정 경험과 전문성은 특위가 호남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 과제를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달 중 출범 예정인 호남발전특위는 광주·전남·전북 등 3개 광역지역별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과 지자체장, 현장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 내외로 구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