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부산 2시간으로 단축돼야!”…“광주 바꿀 시간 그만큼 빨라져”
경전선, 광주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가는 열차는 하루 한 번…무궁화호 타고 6시간 넘게 걸려 부전역 도착해 김영춘 후보 응원 김영춘 선대위 찾아 “부산-광주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부산-광주 2시간 시대를 위한 영호남 상생 특별선언식」 참석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부산-광주 2시간 시대를 위한 영호남 상생 특별선언식」을 위해 부산을 다녀온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강기정tv를 통해, “광주-부산 오가는 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돼야 한다.”면서 “광주를 바꿀 시간이 그만큼 빨라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강기정 전 정무수석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영호남생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김두관 공동위원장, 광주시당 송갑석 위원장,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과 “부산-광주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을 약속하는 「부산-광주 2시간 시대를 위한 영호남 상생 특별선언식」에 참석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3월 21일에 있었던 선언식에서 먼저 “김영춘 부산시장을 만드는 데 우리가 힘을 보태자”며 “김영춘 시장 후보와 함께하기 위해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경전선을 6시간 동안 타고왔다”면서 “6시간대가 2시간대로 단축된다면 영호남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호남 상생 선언은 김영춘 시장을 만드는 일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이고, 그 중심에 김영춘 후보가 확실히 설 것이다 확신을 갖고 찍어주자”면서 “고 김영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기정 전 수석은 이후 김영춘 후보, 김두관 공동위원장,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과 함께 부전역에서 상생특별선언식 세리머니를 가진 후 호남향우회 회원들과 차담을 하고 “김영춘 후보의 승리를 광주가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전 수석은 강기정tv에서 “경남과 호남을 잇는 경전선 부산까지 한 번에 가는 기차는 하루 한 번,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순천에서 갈아타서 부산 부전역까지 걸린 시간은 6시간 24분, 저는 이 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Daum 백과에 따르면, 경전선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하는 한국의 간선 철도 노선으로 운행 길이는 289.5㎞이며, 삼랑진역에서 시작되어 광주송정역까지 이어진다. 삼랑진에서는 경부선과 광주송정에서는 호남선과 접속되며, 구간 내 부산신항선·덕산선·진해선·마산항제1부두선·광양제철선·전경삼각선 등의 지선과 연결된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다는 뜻에서 경전선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개통 이후 개량이 뒤늦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고속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수요가 적다. 경상남도 밀양시·김해시·창원시·함안군·진주시·사천시·하동군, 전라남도 광양시·순천시·보성군·화순군·나주시, 광주광역시를 경유한다. 경부선·전라선·호남선·광주선을 비롯한 남부 지방의 지선들과 연결되며, 광주시에서는 광주 도시철도 1호선과도 접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