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효사랑데이 건강축제 개최

2010-06-08     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는 8일 오후 2시부터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효사랑 데이 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자효부 표창 및 효사랑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무료진료 및 건강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박영석 남구보건소장은 “효사랑데이 건강축제는 매월 8일 효사랑데이 지정을 기념하고 효사랑 실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도 관람하고 건강서비스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무료진료는 한일병원, 임정수 치과의원,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이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수지침과 발마사지, 이․미용, 안마, 콩 놀이 등 건강서비스도 함께 제공 됐으며, TBN 광주교통방송의 축하 공연과 가족 노래자랑도 펼쳐졌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광주지방변호사회 노인법률지원단과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무료 법률상담과 노인보호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진행 된 밸리댄스와 동아여고의 한국무용, 독창, 허슬 등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한편 남구는 2006년 9월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것부터 효사랑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매월 8일을 효사랑데이로 정해 민간 의료 기관과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광주공원과 푸른길 공원 등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남구, 효사랑데이 건강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