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롯데마트,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MOU체결

2010-03-19     박부길 기자

광산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는 19일 오후2시 롯데마트 수완점에서 주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서종진 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광주소재 롯데마트 4개점포인 수완점, 첨단점, 광주월드컵점, 상무점 점장과 지역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잘사는 농촌만들기와 지역 소비자 건강보호를 위한 ‘광산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산구 측은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지원 및 롯데마트 입점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과 롯데마트는 지역 농산물 우선 입점과 홍보 및 전국판매망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MOU협력체결 내용들이 원만히 추진된다면 지역소비자는 우리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지역농가는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사회 공헌문제가 화두로 대두된 시점에서 지역민과 함께 동반 상생을 고민하는 대형유통업체도 지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광산구는 금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관내 다른 대형유통업체와도 단계적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어려운 농가의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광산지역에 생산되는 명품농산물이 지역민의 밥상을 차지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산구 롯데마트,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MOU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