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광주광역시, 정일재 LG경제연구원장 초청 특강

'기업을 아는 것 만큼 보인다' -중장기 기업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

2017-08-17     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7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일재 LG경제연구원장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황봉주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손경종 광주시일자리경제국장, 이명순 광주시청년정책과장과 620여 명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및 관련기업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광주시 공직자들이 시대의 변화를 읽는 능력을 길러 광주광역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력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재 LG경제연구원장은 '기업을 아는 것 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거시경제적 저성장 이슈 ▲중국제조업의 성장과 압박 ▲선진국 기업들의 혁신 ▲한국기업의 미래준비에 대해 강연했다.

정일재 LG경제연구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 오하이오주립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현 LG경제연구원)에 연구위원으로 입사하며 LG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3년까지 13년간 LG경제연구원에서 근무했던 정 원장은 이후 지주사로 이동해 브랜드관리를 총괄하다 지난 2006년 LG텔레콤 사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2010년 LG생명과학 대표로 취임했으며, LG그룹의 바이오 사업의 토대를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