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의원, 사랑의 연탄나르기 참여

2009-11-23     박부길 기자

지난 21일, 이용섭 광산구(을)국회의원은 광주 남구 월산동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사랑의 연탄 나르기’에 참여했다.

이번 연탄 나르기에서는 월산동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 등 3가구에 1천장의 연탄이 배달되었다. 한 사람이 나르기에는 어마어마한 양이지만, 올해로 14년째 연탄 봉사를 해온 ‘장애인과의 아름다운 동행’ ‘예수님 쌀통’ 회원들과 함께해서 한 시간 반 만에 마칠 수 있었다.

이용섭 의원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문제 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예결위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난 광주전남의 복지예산을 늘리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원 장애인과의 아름다운 동행 대표는 “많은 정치인이 순수한 행사에 사진만 찍고 가거나 형식적인 태도로 참여하는데, 본인의 지역구도 아닌 남구에서 봉사를 해준 이 의원께 놀랐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솔선수범하는 모습에서 지도자로서의 진정성이 보여 마음이 든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