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가 말하는 ‘재(再)봉건사회’ 해법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서 강연

2016-12-13     최호진 기자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오는 16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타개할 해법을 말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여는 제30회 세상을 바꾸는 젊은리더 연속강연에서다.

조 교수는 ‘재(再)봉건화의 시대, 정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시간여 강연에서 조 교수는 과세소득자 연평균소득 상위 1%가 하위 20%의 59배가 넘는 상위 1%의 시대,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급이동이 어려워진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한 수'를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예비 법조인을 양성하는 조 교수는 지난 2000년 이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보노보 찬가>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절제의 형법학> 등을 저술했다.

강연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행사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조국 교수 강연 문의는 광산구 교육혁신팀(960-8887)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