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북구 방문 ‘시민과의 대화’
주민 건의.애로사항 등 청취..북구, 우산수영장 건립 등 3개 현안사업 지원 건의
2009-11-06 최기영 기자
오후 3시 송광운 북구청장의 구정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북구 순방은 기자실과 구의회 방문에 이어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구정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침체된 지역을 열정과 노력으로 잘 사는 북구로 변화시킨 송 청장을 극찬하고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에게 공무원이 변해야 더 잘사는 북구를 만들 수 있을 수 있다며 공무원들은 변화를 당부했다.
이후 기자실을 방문한 박 시장은 북구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특히 광주 경제 살리기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구에는 비엔날레와 그 주변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등 광주 문화 인프라의 축을 이루고 있다며 북구가 도시 인프라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무등경기장 주변을 광주 최대의 랜드마크로 만들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북구청 3층회의실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1문 1답으로 진행됐고, 박 시장은 북구민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북구는 북구 우산수영장 건립사업과 운암시장 주변 상습침수지역 하수관거 정비,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개설 등 3개 현안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