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어린이날 행사 ‘풍성’

빛고을국민체육센터·첨단다목적체육센터 5일 무료 개방

2016-05-03     최호진 기자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삼호)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체육시설 무료 개방에 나선다. 이에 앞서 광산구(청장 민형배)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직쇼를 곁들인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이날 무료 개방하는 시설은 우산동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첨단2동 첨단다목적체육센터 배드민턴장이다.

어린이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무료 입장하는 두 시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 그리고 배드민턴 기본 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인파가 몰려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 시설을 이날 하루 3부제로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를 기점으로 100명씩을 선착순 입장시킬 방침이다. 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960-9922)가 받는다.

한편, 광산구는 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94회 어린이날 행사와 기념식을 갖는다. 오후 2시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로 시작한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전문 공연인의 옴니버스 갈라쇼가 이어진다.

더불어 임곡초등학교 나이정 양(모범어린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어등초등학교 윤예영 양(모범어린이 광주광역시장상), 송정중앙초등학교 강민정 양(모범어린이 광산구청장상), 광주나자렛집 김현숙 시설장 등 18명이 어린이날 유공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