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광주에서 세계로' 광주세계김치축제 ‘화려한 개막’

2015-10-26     박부길 기자

22회를 맞는 광주세계김치축제가 24일 오후 1시 남구 김치타운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손화정여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조영표 광주시의회의장, 장병완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우범기 광주시경제부시장, 김종효 광주시기획조정실장,  유용빈 광주시경제산업국장, 주경님 광주시의원, 이정현 광주시의원, 박춘수 광주시의원, 이근 농협중앙회광주본부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김석기 농협중앙회광주본부팀장, 박헌규 광주시생명농업과장, 김정대 광주시경제과학과장, 김경미 광주시경제정책계장, 남택송 광주시생명농업과식품사무관, 주재희 광주시정책기획계장, 조혜경 광주시농업기술센터지도관, 임순애 남구의회의원, 김옥심 김치명인(광주 세계김치축제추진위원), 박철희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임승우 광주시전통시장상인회연합회장, 나옥연 한국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장, 양혜숙 광주시주무관, 강신정 주무관, 박윤원 주무관, 이경숙 일곡병원어린이집원장과 원아, 윤성현 봉산면기곡리방축마을이장, 박남희 수완동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대형 가마솥에 끓인 ‘2015인분 김치찌개’와 주먹밥을 함께 먹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나눔행사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남구 김치타운에서 처음 개최해 김치 산업화와 접목시키는 데다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의 중심이 된 김치박물관 앞 메인 광장에서는 김치생산업체, 지역 로컬푸드, 전통시장김치, 김치명인의 김치 등을 전시·판매하는 마케팅 공간으로 구성됐다.

김치쇼핑몰 창업 지원공간, 투자상담 코너도 마련돼어 축제를 산업으로 연결했다.

이번 축제장에서 사용하는 배추 등 원·부재료는 광주지역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조달했다. 또 199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김치명인 대회’는 올해도 열리고, 다문화가정 위주의 ‘외국인 김치 경연’이 신설됐다.

또 미리 예약한 관람객들이 각종 김치를 축제장에서 직접 버무려 집까지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시민 한마당', '재능나눔 콘서트', '김치 100선 실물전시관 운영', '김치축제 히스토리전', '세계김치사진전', '김치산업 디자인 전시' 등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 광주 세계김치축제 ‘화려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