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돌며 절도 행각을 해온 범인검거

2015-04-02     박부길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는 지난 해 12월 6일 상습절도죄로 출소 직후부터 여수시 여서동, 봉산동 일대를 돌며, 유리창에 돌을 던져서 인기척이 없는 빈집만을 골라 총 23회에 걸쳐 약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절도 전과 11범, 김○○(34)를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피의자는 가족, 직업, 핸드폰, 일정한 거처 없이 계속하여 빈집만을 털어온 것으로 그 소재 추적이 어려워,
강력팀 전원을 투입, CCTV속 인물(일명 빨강 잠바)에 대한 정보를 수집 ․ 공유하며 약 3개월간 끈질긴 추적 끝에 4월 2일 오전 9시 50분경 문수동 노상에서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영장신청하고 여죄 수사 및 유사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는 등 수사 확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