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년원생, 새봄 맞아 황룡강 주변 환경정리

2015-03-30     기범석 기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소년원(고룡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이 황룡강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소년원(원장 최성학)은 26일, 인근에 있는 황룡강 주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학생과 교사 1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쓰레기 수거를 위해 황룡강변을 거닐고 강가와 통행로에 버려진 쓰레기 및 유수 방해물을 제거하며 황룡강의 수질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자동차용접반 신 모군은 “처음 황룡강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에 놀랐고 그동안 무심하게 쓰레기를 버렸던 행동이 떠올랐으며, 청소를 한참 하다 보니 땀도 났지만 우리가 쓰레기를 수거한 뒤 황룡강 주변이 깨끗해져서 자연보호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보전과 정화활동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의식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