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구 씨름왕 선발대회

2009-09-21     박부길 기자
광주시 서구(청장 전주언)는 21일 오후 3시 염주 빛고을 체육관 옆 씨름장에서 광주시 서구청 주관, 서구생활체육회 주최로 제7회 서구 씨름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날 씨름왕 선발대회는 10개부문, 44명(17개동)이 출전해 경기를 치렀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씨름은 주민들의 건강과 결속을 다지는 생활속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의 힘찬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리지역 씨름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하는데 큰 몫을 담당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청장은 "씨름이 더욱 더 활성화 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민속경기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계기다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각 동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께 힘찬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고 대화사를 전했다.

이어 김성숙 광주 서구 씨름협회 부회장은 체육을 통한 서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해온 전주언 서구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하고, 본격적인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날 주요경기내용으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청년부, 장년부, 여자 80kg이하 학생부, 60kg미만 일반부, 60에서 80kg이하 일반부 경기가 이어졌으며, 부문별 개인전 토너먼트(3전 2선승제)방법으로 경기가 치뤄졌다.

이날 시상은 부문별 우승, 준우승에게 상금이 주어졌으며, 부문별 1,2위는 전국 씨름왕 광주 대표선발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됐다.

 

          [제7회 서구 씨름왕 선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