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 벌교 지역특산물 파악 현장답사

벌교 우리원, 참 꼬막 주산지 현장탐방

2013-03-25 박부길 기자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회장 이강호) 소속 ‘우리 농산물 지킴이 홍보 사업단’임원들은 23일 오전11시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우리원(대표이사 강선아)과 우리원전남친환경 농업교육원을 찾아 친환경 쌀의 특성과 재배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받고, 벌교 갯벌을 찾아 참꼬막이 우리 식탁으로 오기까지의 과정과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이강호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장, 최기원 사무국장, 이난희, 김지숙, 안경애, 배경순 광주시청 직원이 함께 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우리원에서는 전양순 우리원 식품 공동대표의 안내와 설명으로 ‘친환경 벼농사로 만들어진 적미, 흑향미, 현미, 발아미, 녹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회원들은 도정공장에 들러 영양파괴를 최소화하는 설비와 진공포장 시스템을 살펴보고 이어 매실을 비롯해 각종 산야초 발효액을 숙성시키는 저장시설, 친환경 농기계창고, 나락 건조시설을 시찰했다.

또, 2층 건물인 '친환경농업 교육관'으로 자리를 옮겨서 강대인의 '생명역동농법'의 기원과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원 탐방을 마친 회원들은 벌교 갯벌을 찾아 참꼬막 채집현장을 살펴보고, 참꼬막의 효능과 특징에 대해 이강호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날 이강호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장은 “30년 유기농 명인의 농장인 (주)우리원을 방문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것은 유기농, 좋은 먹거리라는 생각을 더 철저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농가에서 생산한 소중한 먹거리를 우리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난희 회원은 “현장에서 본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가 얼마나 귀한 보물인지 알게 됐다”며, “소중한 보물인 우리 농수산물을 지키고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원산지관리협회는 광주시 관내 수입 농수산물과 국내산 농수산물의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대시민 교육, 홍보, 계몽, 캠페인 및 학술 세미나 등을 펼쳐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며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는 목적을 가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관리 활동을 하는 단체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토요일 10시에 원산지 식별 교육 및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는 회원을 가입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 벌교 지역특산물 파악 현장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