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순 목포 해바라기 유치원원장 ‘한림문학상 문학춘추 신인작품상 수상’

2012-05-21     박부길 기자

조양순 목포 해바라기 유치원 원장이 19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한림문학상 시상식에서 문학춘추 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정영숙 서구 민간어린이집 고문, 박귀남 성균관 유치원 원장, 정영순 서구 마리아어린이집 원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조양순 목포 해바라기 유치원 원장의 작품인 ‘우리 유치원 아이들의 등원’, ‘허수아비’, ‘나비’, ‘도화지’는 자연과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의 삶을 따뜻하고 잔잔한 사랑의 시점으로 아름답게 그려냈으며, 또한, 티없이 맑은 어린이 마음을 느낄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조양순 원장은 “아이들이 좋아서 아이들과 생활한 지가 인생의 반을 넘었다. 나뭇가지에 싹이 트면 왠지 마음에 희망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옷벗은 나무를 보면 길모통이 저 쪽에 서서 우리 인생사의 아쉬움에 미련을 두고 자꾸만 뒤를 돌아 보게 된다”며, “아이들과 견학을 하면서, 소풍을 가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현상을 시로써 짬짬이 동심의 세계를 담아보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양순 원장은 “아름다운 동시를 써서 우리 어린이들의 메말라 가는 정서에 아침 이슬 맞고 웃고 있는 수목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풍요를 주고 싶은게 저의 조그만 소망이다. 열심히 노력하여 어린이들의 정서에 맑은 샘물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양순 원장은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초등학교 교사, 브레인 마스터 평생교육원 특수강사, 광주 주향한 어린이집 원장, 광주 베이비나라 원장,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광주광역시 서구 보육정책 위원을 거쳐 현재 목포 해바라기 유치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양순 목포 해바라기 유치원원장 ‘한림문학상 문학춘추 신인작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