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 현지사, 봉축법요식 및 대설법회 개최

2023-05-30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오전 8시 강원도 춘천시 현지사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및 대설법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사 광명만덕 태사부님 봉축사, 자재 만현 큰스님, 일도 학장스님, 행원스님,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어린이집대표, 이광숙 뉴에버그린관광대표, 서희욱 해솔유치원 원장 등 전국에 있는 현지사 분원 불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현지사 봉축행사는 오전 9시 부처님 공양(불공) 부처님께 헌화(꽃공양), 큰스님 대설법,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현지사는 '부처님의 지혜가 드러나는 절'이라는 의미다. '21세기 인류를 향도할 신불교'인 영산불교 교단으로 2000년 창종됐다. 사상 최대규모 축제로 펼치고 있는 연등 행사는 지난 2010년 10만여개의 연등을 밝힌 이래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미 현지사는 전체 부지 3만평 중 1만평이 붉은 연등으로 뒤덮였다. 붉은 연등 물결이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지사 일도스님은 "연등의 밝고 청명한 불빛이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듯 현지사 경내를 아름답게 수놓은 12만 연등의 맑고 청정한 빛이 혼탁한 세계를 밝게 비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취재현장]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 현지사, 봉축법요식 및 대설법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