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멀어진 16강…그래도 포르투갈 이기면 경우의 수 생긴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손흥민 선수의 부상 투혼과 신예 조규성 선수의 한국 월드컵 본선 역사상 한 경기 첫 멀티 골에도 가나에 2:3으로 석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아직도 실날같은 희망은 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0월 28일 밤 10시(한국 시각)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경기 초반 우세에도 불구하고 가나에 0:2로 끌려가다 후반에 K-리그 득점왕 조규성 선수의 연속골로 2:2를 만들며 역전승을 기대했으나 끝내 2:3으로 석패했다.

H조 2차전 결과, 한국은 1차전에서 한국과 0:0으로 비긴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치고 2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 한국전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2위에 올라선 가나에 이어 1무 1패 승점 1로 우루과이에 골 득실에서 앞서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고 가나와 우루과이가 비기면 한국은 무조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이나 그래도 희망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