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제38회 2022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 성대히 개최

2022-11-24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협의회장 최정학)는 법무보호대상자 동거부부 및 미혼자에게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JS웨딩컨벤션 그레이스홀 3층에서 제38회 2022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주최,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검찰청,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정학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지부협의회장, 이영남 광주지방검찰청차장검사, 박균택 법률사무소변호사(전 광주고등검찰청검사장, 광산구출신), 최규철 광주교도소 소장, 김형수 북구의회의장, 손재윤 국제로타리3710지구총재, 이재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광주전남지부장, 안병열 취업지원위원회위원장, 오점금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경모 광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이래강 광주보호관찰소목포지소장, 박헌택 법무보호위원광주전남지부협의회심우주거지원위원회장, 김해란 운영재정위원회장, 박성현 여성위원회회장, 7쌍 신랑.신부, 축하객, 윤지현 방송인 이 참석했다.

윤지현 사회자 진행으로 열린 이날 예식은 최정학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지부협의회장이 주례, 신랑측 혼주로 배홍렬 법무보호위원광주전남지부협의회사전상담위원(회장), 박성현 여성위원회회장이, 신부측 혼주로 박헌택 법무보호위원광주전남지부협의회심우주거지원위원회장, 김해란 운영재정위원회장이 맡았다.

주례로 나선 최정학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지부협의회장은 “신랑에게 부탁드린다. 제가 주변을 돌아보았을 때, 남편이 가정적이고 아내에게 잘하는 가정이 불행해지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가정에 충실하고, 아내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사랑과 헌신을 다하시길 바란다. 신부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이제 인생의 긴 여정을 같이하면사, 나를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남편을 위해 칭찬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서로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면, 내일은 더 행복할 것이고, 사랑이 충만한 가정이 될 것이다. ”라며 “신랑과 신부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및 하객 여러분과 친지분들의 고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보답하는 길이 되시길 부탁드린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합동결혼식 개식, 오프닝 영상, 내빈소개, 주례 등단, 화촉 점화, 신랑신부 입장,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예물교환, 주례사, 편지낭독, 축가, 신랑신부 인사, 행진, 기념촬영, 폐식 순으로 열렸으며, 2부 다과회를 통해 신랑 신부를 격려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법무보호대상자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항상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깨달은 부분이 많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아내와 함께 노력하며 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985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합동결혼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38회 동안 300쌍의 부부가 예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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