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으로 가뭄 극복해요!” 143만 광주광역시민들에게 호소

-광주광역시, 물 절약‘생활 속 시민 실천 공직자 캠페인’실시 -시내 주요 거점 20곳, 시 공직자 500여명 참여

2022-11-16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오전 11시 30분 KBS 사거리, 운천저수지, 유스퀘어터미널에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KBS 사거리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선두로 김석웅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성수 광주광역시시민소통과장, 최선영 자치행정과장, 김영규 사무관, 이수빈 사무관과 직원들 ,운천저수지 캠페인에는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을 선두로 광주광역시청 직원들, 유스퀘어터미널에서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필선두로 광주광역시청 직원등 광주광역시 5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현재 광주시 농업용수는 정상단계이지만, 생활용수는 가뭄 경계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향후 생활용수 가뭄 경계단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50만 시민과 함께 대대적인‘범시민 절수 운동, 생활 속 수돗물 20% 아껴 쓰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가 발생하기 전에 전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물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1인당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 ▲공공기관 절수 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왔다.

또 11월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조만간 광주 전역 마을방송 225개소를 활용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에 대한 재난 방송도 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는 공동주택에 비해 물 절약 홍보 내용 전달이 적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동별 지역자율방재단(1475명)이 각 주택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 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