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 제28회정기전시회 ‘다시 희망을 展’ 개회식 개최

2022-09-15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대표 문경양)는 15일 오후 2시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1층에서 제28회정기전시회 ‘다시 희망을 展’ 개회식을 갖고 오는 21일가지 8일간 전시회를 갖는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메시지,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축하메시지, 김병내 남구청장 축하메시지, 문경양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대표,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김나윤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강수훈 광주시의회운영위원장,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장, 박용구 곰두리봉사회장, 노종희 작가, 최민규 작가, 박경옥 광산구청문화예술과장, 김지안 ㈜엠금융서비스팀장, 이빛나니 시낭송인 등 작가와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 좋은 계절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시민들께서 문화를 향유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목공예, 나전칠기, 금속공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모두에게 전하는 감동과 여운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은 “가을녘 이 좋은날, 제28회 광주장애인 정기작가 전시회 ‘다시 희망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삶, 차별없이 동행하는 삶을 실천하는 것은 인성교육의 시작이다. 광주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장애로 인해 힘겨웠던 경험들은 여러분의 작품의 수준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이겨내는데 일조할 것이다. "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문경양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 희망을’ 전시회는 새로운 도전과 극복이 모든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진솔한 마음의 언어로서 불가능한 것을 성취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이길에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태후, 양병구, 최민규 초대작가의 작품과 문경양, 고경주, 강성미, 김기자, 고오주, 김봉진, 김선환, 김종훈, 박양수, 박영실, 박윤오, 박인희, 박정일, 박진, 안병순, 안용욱, 양경모, 이귀원, 이봉화, 이성기, 이지숙, 이황희, 임두연, 정종구, 조규열, 정종천, 조문호, 최동자, 최상현, 황기환 중견작가의 작품, 김민정, 김에스더, 김종복, 김춘자, 노종희, 박종록, 윤은숙, 이정옥, 이혜선, 정상원 신인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서예, 목공예, 나전칠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한편, 1992년 출범한 광주장애인미술협회는 광주·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장애인미술지망생들의 진로 계발과 창작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연구하고 있다.

협회는 그동안 광주에서 열린 문화예술 행사 재능기부, 신인 장애인작가 발굴을 위한 문화예술 육성 교육, 지역작가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지역작가전시회 개최, 국내외 각종 미술대회 출품 안내 및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역량 있는 장애인작가들의 작품 발굴, 전시를 통해 수많은 신인, 중견 작가들을 배출했으며, 명장(공예), 대통령상 표창(서양화), 개인·특별전 전시 등 다수의 회원 작가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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