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 제7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 25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참전유공자 등 300여 명 참석 -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등

2022-06-27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2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임성철 331안보지원부대장, 육군31사단장, 김성학 동구부구청장, 이정식 남구부구청장, 김순옥 서구부구청장, 이돈국 광산구청장직무대행, 임미란 광주시의원,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주제로 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전쟁 당시 모습을 연극으로 표현한 극단 얼아리의 기념공연과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이를 온전히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6·25참전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하고, 30일까지 시청사 1층 시민숲에서 ‘우리고장출신 호국영웅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