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새로운 광주시대 위한 전남과 상생 ‘속도’

나주·담양 등 상생 협약으로 시·군 광역협력 기틀 마련 광역교통망 구축·서남권 관광벨트 조성 등 협력키로 약속

2022-05-23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과의 상생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강기정

강기정 후보는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상생 정책협약을 맺은 데 이어 나주·담양 등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초광역 협력사업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강기정 후보와 이병노 담양군수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이병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상생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후보는 ▲광역교통체계 개선 ▲생활·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문화자원 연계를 통한 서남권 익사이팅 관광벨트 조성 ▲관광 마이스 활성화 공동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드론 물류산업 지원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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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오전 9시 나주 남평농협에서는 광주‧전남빛가람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후보, 김영록 후보,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첨단산업 ▲광역교통망 ▲정주 환경과 교육 등 생활·경제권 통합을 위한 공동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후보는 “최근 김영록 후보와 함께 상생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동노력 등을 선언한 데 이어 기초단체와 협력 기틀을 마련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 광주·전남이 공동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민은 결혼식, 돌잔치, 회갑 등 인생에 가장 기쁜 날 광주에 와서 시간을 보낸다. 광주가 이만큼 성장하는 데는 전남의 역할이 컸다. 이제 광주는 전남의 손을 맞잡고 함께 커야 한다”며 “이미 지자체 간의 개별 경쟁으로는 지역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없다. 행정단위를 뛰어넘는 초광역 협력으로 경제·생활 통합을 추진해 광주·전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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