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성공적인 광주 2022 양궁월드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2022-05-11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준영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전태주 자원봉사자와 박다빈 자원봉사자 등 자원봉사자112명, 대회지원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 5일, 우리 광주가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와 2022 양궁월드컵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낭보가 스위스 로잔으로부터 전해졌는데 벌써 2022 양궁월드컵대회 개막까지 채 일주일이 남질 않았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한데 모아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뜨겁게 환영한다”며

“자원봉사자는 광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광주의 얼굴이다. 광주를 대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바란다. 여러분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에 광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광주광역시도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17일부터 2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광주 양궁월드컵은 2025년 개최가 확정된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으로 38개국 381명의 선수단(선수 270명, 임원 등 11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가 임박하면서 11일 호주선수단 1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특별수송버스로 광주 선수단 숙소에 처음 도착해 코로나19 PCR검사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으며, 버진아일랜드선수들도 11일, 홍콩, 브라질 선수단들은 13일 등 속속 선수들 입국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안산, 김제덕 등 한국선수단을 비롯해 대부분 참가국이 광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기장 시설물 설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예선, 본선경기(5월17~20일)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기능실 물품 반입을 완료하고 대형전광판, 발사통제석 등 시설물 설치작업을 15일까지 마무리한다.

결승경기(5월21~22일)가 열리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은 19일까지 800여 석 규모의 관람석 등 시설 설치를 완료한다. 이틀간 결승경기는 SPO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또 대회 시작에 앞서 11일 자원봉사자발대식, 12일 미디어데이 등이 열리며, 15일에는 대회 리허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