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 서구, 제28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2022-04-29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29일 오전 10시 청사 2층 들불홀에서 제28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부인 이은자 여사, 문영훈 광주광역시장권한대행, 김태영 서구의회의장, 양향자 국회의원, 박영숙 서구의회부의장, 장재성 서구의원, 이혜경 서구청자치행정국장, 허후심 주민자치과장, 전영채 행정지원과장, 박연주 상무2동장, 신명희 상무2동사무장, 임선미 팀장, 조온숙 팀장, 박영숙 서구의회부의장, 김옥수 서구의원, 문병우 서광주농협조합장, 안재풍 대한노인회광주서구지회장, 정희만 상무2동주민자치회장, 부인 박숙경 여사, 이경휘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희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서구지구협의회장, 전자광 광주자애예술인협회서구지회장,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대표, 박태순 대표, 배창숙 대표, 박진영 방송인, 서구여성합창단 등 내빈과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장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다. 오늘 제28회 서구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삶과 지역 곳곳에서 움트고 있는 일상회복의 활기를 실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해 주신 서대석 청장님과 공직자, 그리고 29만여 서구 주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지만, 여러분의 그 간절한 염원과 하나된 힘이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동력이 되었다. 그 좋은 기운을 서로 주고받으며, 더욱 크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서구민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5월 1일은 1988년 자치구로 승격한 이래 스물여덟 번째 맞는 우리 구의 생일이다. 그동안 서구민들께서 보여 주신 공동체 정신으로 서구가 사람 살기 좋은 도시, 광주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민선 7기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께서 보여 주신 연대와 고통 분담의 희생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치명률인 0.13% 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 이 시간이 코로나 공존시대를 맞아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날 서구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찾아 자랑스러운 주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부문별 제28회 서구민상을 수여했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이경휘(69⋅여)씨, 이정희(68⋅여)씨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정희만(61)씨 ▲교육·문예·체육 부문 전자광(59)씨 ▲지역·경제부문 박찬갑(66)씨 등 5명이 수상했다..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이경휘씨와 이정희씨는 매년 김장 김치 나눔과 취약계층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에 힘썼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1월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신축 공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으로 참여, 40여 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 수상자 정희만씨는 오랜 기간동안 주민 자치 활동에 참여,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 '쌍촌주공 열린 꽃길 담장', '쌍쌍일촌 향기나는 신촌길' 조성 사업 등에 동참해 마을 미관 개선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예·체육부문의 전자광씨는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미디어 사업 활동을 펼쳤고, 전시회 개최·작가 발굴 등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 부문의 박찬갑씨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 지역 에너지 자립·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서구 장학재단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기여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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