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분 전라남도여성가족정책관, 미래의 주역 ‘아동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다.

2021-11-23     박부길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아동학대 근절 선포식을 23일 무안군 남악 중앙공원에서 개최 한 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대신해 김종분 전라남도여성가족정책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전남 아동복지협회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경찰청, 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시군공무원들과 경찰APO가 즉시 조사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내 유관기관의 협력을 위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아동학대 예방 공로자 표창, 관련 단체 성과보고, 선언문낭독, 아동학대 근절 선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민법 915조 징계권 폐지를 알리고 체벌을 훈육으로 생각하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리플렛 1,200부와 마스크 등 홍보물 900매를 인근 상가와 아파트에 배포하였다.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전남에서는 2015년 1,052건이었던 것이 2020년 2,174건으로 늘었으며 학대판정을 받은 건수도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0월까지 아동보호 체계를 개편하여 22개 전 시군이 전담공무원과 전담요원들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시작했다. 공공기관에서 학대 조사 업무를 담당하여 보다 책임을 갖고 아동학대에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