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가 예술로…광주 광산구 ‘에코전시’ 개최

-사회적기업‧청년 협업 소셜디자인랩 작품 전시, 5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

2021-11-04     이강호

[광주일등뉴스=이강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일부터 9일까지 송정작은미술관에서 ‘Re:fineday(리:파인데이, 다시, 좋은 날이 올거에요)’라는 주제로 ‘소셜디자인랩’ 에코전시회를 개최한다.

광산구청

‘소셜디자인랩’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들이 협업해 환경 분야의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여 환경파괴 문제를 문화·예술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고자하는 프로젝트다.

전남대학교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의 참여 속 사회적경제기업과 대학생 등이 팀을 이뤄 지난 9월부터 다양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폐현수막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여 제작한 텐트로 구성한 캠핑구역, 커피찌거기, 컵홀더 등을 이용한 폐품 미술(정크아트), 폐의류를 새활용한 실내 장식 소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에코전시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 관람 행사도 진행한다.

5일에는 ‘환경을 놀이로, 쓰레기를 예술로’라는 주제로 ECO(에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클린하이커스 김강은 대표가 ‘클린하이킹(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모임)’을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일상 속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