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김다현 트롯신동 부친 선촌마을 김봉곤 훈장 ‘고전속의 지혜’ 특강

2021-11-01     박부길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정)은 1일 오전 9시30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11월 월례회의에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을 초청하여 ‘고전속의 지혜’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박주정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다현 트롯신동 부친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전 광주시교육위원회의장, 유명숙 한국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문진숙 국악강사, 강원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예스럽게 부르는 호칭이 훈장이다. 훈장님하면 떠오르는 분이 계시는데 김봉곤 청학동 훈장님이다. 저는 이 분을 진정한 교육인으로 존경하는데, 최근에는 트롯계를 뒤흔들고 있는 김다현양의 아버지로 더 유명하다”며 “지금 신선마을 선촌서당 훈장님이다. ”며 “2019년부터 국악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시다. 이분이 지극정성으로 힘을 쏟고 있는 일이 국악진흥특별법 제정이다. 모두가 응원해야 할 일이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MBC 청학동예절캠프의 진행을 맡으셨고, 최근에는 딸 다현 양과 함께하는 <김봉곤TV> 유튜브 채널이 유명하다. '고전속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하실 김봉곤 훈장님을 박수로 모시겠다.”고 소개를 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봉곤 훈장은 논어, 맹자, 중용 등 대표 고전 속 이야기에서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효(孝)와 선(善) 그리고 바른인성(仁)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고전의 뜻과 비슷한 고사성어와 속담도 이야기했다.

현재 김봉곤 훈장은 충청북도 진천군의 선촌서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예절, 효, 한문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등에서 고전이야기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강원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장은 "학교 생활에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성 함양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특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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