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병사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회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류진산, 이하 ‘1전비’)은 지난 6월부터 병사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맞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장병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병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사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많은 병사들이 참여했다. 1전비는 제출작품들 중 17점의 우수작과 4점의 수상작을 병사자율위원회 주관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1전비는 수상작을 포함한 총 21점의 작품을 7월 28일(수) ~ 30일(금) 병사·간부·장교식당에서 전시하고 있다.

군사경찰대대 홍민우 일병(병 823기)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정보통신대대 강준 상병(병 817기)은 재치상, 보급대대 박범진 일병(병 820기)은 예술상, 복지대대 소예성 일병(병 824기)은 창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민우 일병(병 823기)은 “군 복무를 하면서 나를 표현하고 내 그림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늘 느낀 감정을 기억하며 활기차게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